서울 임대차 신규계약 '전세의 월세화' 심화 2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 지난해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는 총 13만 6184건으로 집계됐다. 갱신 계약은 3만 7226건(재계약 및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포함)이었고 신규 계약은 9만 8958건이었다. 갱신 계약은 5건 중 1건만 월세였다. 그러나, 신규 계약의 절반 가까이(48.5%)는 월세 형태로 계약이 이뤄졌다. 서울에서 이뤄진 전월세 거래 중 갱신 계약의 평균 주택 면적은 전용 65.7㎡로 분석됐다.신규 계약의 평균 주택 면적은 50.4㎡로 갱신 계약 대비 전용면적 기준 15.3㎡ 좁았다. 가격도 오른 데다 대출마저 까다로워지면서 신규 세입자들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