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심 상권 공실률↑ 대형 오피스, 사무용 건물 공실률↓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인해 쇼핑, 외식 수요가 줄면서 서울 중대형 상가 점포 10곳 중 1곳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사무실 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대형 사무용 건물은 거래가 늘고 몸값도 뛰고 있는 상황이다. KB경영연구소는 4일 "코로나 이후 서울 핵심 상권의 공실률이 크게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종로. 광화문 등 도심 상권 공실률이 17.4%에 달했고, 영등포. 신촌(11.8%)과 강남(10.6%)도 빈 상가가 많았다. 세부 상권을 보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끊긴 명동의 공실률은 47.2%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오피스 빌딩 시장은 작년 1~3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 거래량은 35건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