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마저 최저 수준... 금리 인상 전망, 대출 규제 등이 영향을 미쳐,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또한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 10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45건 중 531건이 낙찰됐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간 50%대를 유지하던 전국 아파트 낙찰률은 42.7%를 기록했으며, 연중 최저치다. 낙찰가율 또한 100.6%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도 5.1명으로 연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낙찰가율이 100% 이상이면 경매 참여자들이 감정가보다 입찰가를 높게 썼다는 의미인데, 낙찰가율이 100.6%를 기록했다는 것은 감정가와 낙찰가가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이다. 특히, 서울은 전월대비 15.3% 떨..